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ㆍ 제목 ‘특허왕’ 박광훈 교수, “생활 속에서 널리 활용되길”
ㆍ 조회수 1445 ㆍ 등록일시 2015-08-17 10:39:42

그는 MPEG-4, AVC/H.264을 시작으로, UHD방송에 사용되는 영상압축표준인 HEVC/H.265에 이르기까지 동영상 코딩관련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관련 핵심기술을 채택시켰다. 그리고 이 기술은 현재 스마트폰이나 TV, 디지털 카메라 등에 탑재돼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.

 

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애플과 삼성전자의 소송전에서 보듯 특허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. 특허는 공들인 연구의 결과물이자 지적재산권이기도 하다. 우리학교 연구진의 특허출원 현황은 어떠할까. 국제캠퍼스 연구산학협력처에 의하면 2014년 기준 각 학과별 특허출원 건수는 박광훈(컴퓨터공학) 교수가 국내외 64건으로 가장 많았다. ‘2014년 세계 표준의 날’ 근정포장을 수상하기도 한 박 교수는 국제표준화의 선도자 역할에 힘쓰고 있다.

 

 


 

 

박광훈 교수의 주 연구 분야는 멀티미디어, 그 중에서도 동영상을 압축하는 기술인 ‘코덱’이다. 그는 MPEG-4, AVC/H.264을 시작으로, UHD방송에 사용되는 영상압축표준인 HEVC/H.265에 이르기까지 동영상 코딩관련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관련 핵심기술을 채택시켰다. 그리고 이 기술은 현재 스마트폰이나 TV, 디지털 카메라 등에 탑재돼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.

 

박 교수는 최다 특허출원 보유자란 말에 “개인적으로는 기분은 좋다”면서도 “하지만 특허 등록과 출원 건수가 많다는 이야기보다는 내가 만든 기술이 전 세계에서 킬러 애플리케이션(Killer Application :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제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는 상품이나 서비스)으로 널리 활용된다는 말을 더 듣고 싶다”고 한다.

 

그가 지금까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일까. 박 교수는 그 첫 번째 비결을 ‘재미’로 꼽았다. 연구를 하다보면 대인관계 등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재미있으면 고단함도 잊은 채 몰입하게 된다는 것이다. 또한 박 교수는 대학원생을 뽑을 때 ‘게임하느라 밤샌 적 있는가’를 묻곤 하는데, “며칠 밤을 새가며 게임을 하는 사람은 재미를 붙이면 끝까지 가는 사람”이라며 “연구자에게는 이런 ‘근성’이 필요하다”고 강조하기도 했다. 

 

또한 박 교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으로는 “문제가 되는 현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”고 말했다. “현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다면 머릿속에 뜬구름만 잡게 될 것”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. 특허출원을 위한 연구가 쉬운 길은 아니었다. 하지만 박 교수는 “하고 싶은 것, 흥미 있는 일을 하고 산 덕분에 결과도 좋은 것 같다”고 회상했다. 앞으로의 연구계획도 복잡하지 않다. 그저 “재미있으면 계속 하겠다”고 한다.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해온 그의 20년 세월이 느껴졌다. 롤프 메르쿨레의 ‘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’는 말이 떠오르게 하는 박광훈 교수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.

  

출처 : 대학주보

[방누리 기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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